영화 / / 2023. 1. 19. 23:48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6.25 전쟁 잊을 수 없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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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 정보

이 영화는 강제규 감독이 연출하였고 배우 장동건, 원빈 주연의 2004년작 '태극기 휘날리며' 이다.

네이버 기준 네티즌 평점은 10점 만점에 9.22이다.

 

수상내역

2004년

41회 대종상 영화제(촬영상, 미술상, 음향기술상),

12회 춘사영화상(심사위원특별상, 기술상, 신인남우상)

25회 청룡영화상(남우주연상, 촬영상, 기술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3회 대한민국 영화 대상(촬영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40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작품상)

2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신인남우상)

 

2005년

2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최고의 작품상, 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배우상)

50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줄거리

해방 이 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진태는 자신의 약혼녀인 영신과의 결혼과 동생 진석의 대학자금을 모으기 위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구두닦이를 하며 씩씩하게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발발하게 되고 진태와 진석은 갑자기 군인으로 차출되어 전쟁터로 나가게 된다. 두 형제는 제대로된 훈련조차 받지 못한 채 국군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방어선에 실전 투입되었고 형인 진태는 동생 진석을 전역시키기 위해 대대장과 만나게 되고 대대장으로 부터 훈장을 받게 되면 동생을 전역시킬 수 있다는 말에 모든 전투에서 무리를 해서라도 항상 전투의 선봉에 서게된다. 하지만 계속되는 전쟁과 북한군들의 잔인한 학살현장들을 보면서 진태는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고, 전쟁이 나기 전 같이 놀고 지냈던 용석이마저 북한군 포로라는 이유로 죽이려든다. 다행히 전쟁이 점점 끝날 기미를 보였고 진태는 무공훈장을 받게되 진석을 제대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진석은 변해버린 형의 모습에 자신을 전역시키려는 형에게 오히려 화를 내며 진태에게 전역하라고 소리친다. 그 순간 끝날 것 같던 전쟁은 엄청난 수의 중공군의 전쟁 참여로 더 악화되었고 이 틈을 타 도망치려는 북한군들을 진태가 사살하는 도중 용석이마저 가차없이 죽이고 말고 이를 본 진석은 진태에게 달려들며 둘의 관계는 더욱이 안좋아진다. 이 후 국군이 후퇴하며 재정비 하는 도중 자신의 고향까지 오게 된 진석은 오랜만에 가족을 보러 마을로 갔지만 그 곳의 분위기는 안좋았다. 반공 청년단이라고 하는 단체에서 배급 쌀을 타먹기 위해 싸인했던 단체가 북한단체라며 일반 시민들을 끌고 갔고 그 중에는 진태의 약혼녀 영신도 있었다. 진태와 진석은 영신을 구하러 갔지만 결국 영신은 총에 맞아죽게 되고 둘 역시 갇히게 된다. 진태는 무공훈장으로 일찍 풀려나 진석의 전역을 말하지만 대대장이 다른 사람으로 바뀐후였고 바뀐 대대장은 이를 묵살한다. 그 때 중공군의 공세가 시작되어 신임 대대장에게 진석을 풀어달라 협박하지만 신임 대대장은 포로 수용소를 소각하라 지시했고 진석이 갇혀있던 수용소는 불타 사라지고 진태는 진석의 만년필과 그 옆의 백골 시체를 발견한다. 하지만 진석은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살아있었고, 진태는 진석이 죽었다는 분노와 국군에 대한 배신감에 북한군의 깃발부대로 들어가 영웅이 되었다. 진석은 형을 만나기 위해 탈영하여 북한군을 찾아갔지만 진태는 동생이 죽었다며 이를 부정한다. 그 때 전투가 벌어지고 진석은 진태를 만나게된다. 진태는 처음에 진석을 못알아보지만 이 후 진석을 알아보고 부상당한 진석이 후퇴할 수 있게 앞에 있던 기관총을 잡고 시간을 끌다가 장렬히 전사한다. 그렇게 50년이 지난 후 진석은 백골이 된 진태를 만나게 된다.

 

 

후기

개인적 평점 : 5/5

이러한 전쟁영화가 다시 있을까 싶다. 전 세계의 전쟁영화를 통틀어서 손에 꼽히는 명작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불과 몇십년 전 벌어졌던 전쟁의 참혹함을 실감나게 보여준 영화인 것 같다. 리얼한 전쟁 씬과 전쟁이 심화되며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는 모습들, 그 당시의 암울한 현실들은 마음을 무겁게 하고 또 영화에 몰입하게 해준다. 영화로만 접했지만 전쟁이란 참 무서운 것 같다.  6.25 한국전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는 역사이다. 나라를 지켜주신 그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이렇게 살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나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나 조차도 군인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던 적이 많이 없던 것 같다.  여전히 우리는 분단국가이자 휴전 상태이다. 또 현재까지도 다른나라에서는 전쟁이 진행중이다. 우리는 이 역사를 절대로 잊지 말고, 항상 불철주야 우리나라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 그 당시에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전세계 참전용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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