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이 영화는 박누리 감독이 연출하였고 배우 류준열, 유지태 주연의 2019년 작 '돈' 이다.
장현도의 동명 소설 '돈'이 원작이다.
네이버 기준 평점은 10점 만점 8.39점 다음 기준 6.8점이다.
영화 런닝타임은 115분이다.
수상내역
2021년 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 신인 감독상 수상.
줄거리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안고 여의도 증권가에 취직하게 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 하지만 그는 뒤를 봐주는 사람도, 또 신입이라 다른 브로커와 같은 능력도 부족했기 때문에 자신의 노력 속에서도 항상 그의 중개 수수료는 0원이었고 그는 곧 해고 당하기 직전에 몰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조일현을 안타깝게 보던 유민준 과장이 일현에게 '번호표' 라는 사람을 소개시켜주게되고, 번호표는 조일현에게 간단한 미션을 주고 미션을 성공하게 되면 억대의 수수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첫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고 그에게 남겨진 수수료는 7억, 그는 그렇게 맛보게 된 돈의 맛에 취하게 된다. 그렇게 쉽게 돈 맛을 보게된 그에게 수상한 냄새를 맡은 금융감독원의 한지철 과장이 그의 뒤를 쫓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행동을 누군가 알아보고 위협을 받게됬다는 생각에 일현은 번호표를 찾아가지만, 번호표는 증거가 없지만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일현은 자신이 맛본 돈맛을 잊을 수 없었기에 번호표가 주는 미션들을 성공하게 되면서 점점 더 큰 돈을 만지게 되고 그만큼 점점 더 큰 불안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불안감이 커진 일현에게 번호표는 잠시 휴가를 다녀오라는 제안을 하고, 일현이 휴가를 다녀오는 동안 여의도에는 피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한 브로커가 일현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일현은 장난 전화라 여겨 끊어 버렸고, 얼마 후 여의도 증권가에서 한 브로커의 자살 소식이 들려왔고 그 브로커는 새벽에 일현에게 전화를 건 브로커였다. 한지철은 일현을 찾아와 얼마전에 자신이랑 만나기로 한 브로커였는데 자살을 했다며 일현을 추궁하지만, 일현은 되려 화를 내며 그 자리를 빠져나온다. 하지만 일현은 그 소식을 듣고난 후 이 일들이 다 번호표와 관련이 있다는 생각에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번호표가 일현에게 자신 몰래 일을 주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유민준 과장은 일현을 추궁하지만 일현이 무시하자 한지철을 찾아가 번호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얼마 전 자살한 브로커의 상사이자 번호표의 일을 하던 박창규 부장도 한지철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빌딩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하게 된다. 조일현은 그 일들이 다 번호표의 짓임을 확신하게 된다. 또 한지철과 접촉한 유민준 과장 역시 사고로 불구가 되어 버린다. 한지철 또한 이 소식을 듣고 일현의 직장 동료이자 여자친구인 브로커 박시은을 설득해 일현의 컴퓨터에서 자료를 빼갔고, 이로 인해 증거들을 확보하고 일현을 소환해 취조하게 된다. 조일현은 이 기회에 자신을 얽매고 있던 번호표를 잡고 자유로워지기 위해 한지철과 연합하기로 하고, 번호표의 작전을 비틀어 번호표가 실패하게끔 만들고 그와 지하철역에서 만나기로 한다. 지하철 역에서 만난 둘은 얘기를 나누게 되고 일현은 번호표가 도망가지 못하게 돈을 뿌려 지하철을 난장판으로 만들지만 일현은 번호표의 부하에게 칼에 찔리게 된다. 번호표가 그렇게 도망을 가려 할때 지하철에서 한지철을 포함한 요원들이 번호표를 붙잡고 그동안 번호표가 지시했던 음성이 담긴 휴대폰들을 증거로 남기고 일현은 도망친다.
후기
개인적 평점 : 3.5/5
나에게 처음 주식에 대한 관심을 안겨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또 개인적으로 원진아 배우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에서 박시은 역으로 처음 접하고 나서 원진아 배우의 작품들을 챙겨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조우진 배우를 좋아하는 데 이 영화에서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나왔고 역시 연기는 명불허전이었다. 또 류준열 배우와 유지태 배우의 연기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에 비해 결말이 약간 아쉽게 진행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웠다는 생각이 든다. 배우들의 연기나 전개등은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지만 그에 비해 결말이 조금 아쉬워서 개인적 평점을 조금 깎아 먹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하지만 돈이라는 물질이 우리엑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사람을 얼마나 타락시키고 비참하게 만드는지 깨닫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한번쯤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 추천드린다.
내일이면 민족 대명절인 설이다. 다들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올해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