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3. 1. 10. 15:15

영화 '제리 맥과이어' 스포츠 에이전트가 보여주는 감동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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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주인공 제리 맥과이어(톰 크루즈)는 스포츠 에이전시의 잘나가는 스포츠 에이전트이다. 선수관리는 물론이고 구단과의 이적 협상능력 또한 뛰어나 많은 돈을 벌고 있었고 그에게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약혼녀 에이버리도 있었기에 누구도 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 가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제리는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선수들을 만나는 때는 거의 그들이 사고를 쳤을 때나 부상을 당할 때 뿐이었고, 대부분의 선수들은 제리의 이름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많은 에이전트들이 더 적은 선수들을 관리해 그들에게 신뢰를 주자라는 제안서를 쓰게 되었고, 회사에서 동료들에게는 환호를 받지만 결국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게 된다. 또 그가 관리하던 선수들은 후배인 밥에게 빼앗겨버린다. 결국 제리는 따로 개인적인 회사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동료를 모으지만 아무도 해고를 당한 그와 같이 하고싶은 마음이 생길리가 없었고 평소 그를 좋아했던 미혼모 도로시(르네 젤위거)만 그를 따라 나섰다. 그러나 그에게 남은 선수는 로드(쿠바 구딩 주니어)라는 이름의  만년 후보 미식축구선수 한명 뿐이었고, 그의 약혼녀는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쿠쉬라는 대형 유망주를 영입하자고 제안하였고, 마침 쿠쉬의 아버지도 제리의 회사와 계약을 하자고 얘기를 했다. 하지만 로드가 그 소식을 듣고는 서운해하였고 제리는 서운해하는 로드를 달래기위해 로드를 많이 홍보해주었다. 그러자 이번엔 쿠쉬가 이 소식에 서운해하며 제리의 후배 밥과 계약을 맺어버린다. 제리의 거듭된 실패로 약혼녀인 에이버리는 그를 떠난다. 이때 그를 좋아하던 도로시가 제리를 위로해주었고 서로 좋은 감정이 생기게 된다. 또 도로시에게 보험과 의료비, 월급을 주지 못하자 제리는 도로시에게 청혼하고 둘은 급하게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제리의 회사는 날이 갈수록 재정상태가 안좋아졌고 유일한 선수인 로드 마저 터무니없는 계약을 제시 받아 상황을 바꾸기에는 쉽지않았고 결국 로드는 현재 팀과의 재계약 대신 계약이 끝나는 1년 후 자유계약의 신분으로 팀을 찾기로 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제리는 로드의 원정경기도 따라다니며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게 되고 도로시와 제리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결국 서로는 서로를 위해 다시 헤어지게 된다. 가슴 아픈 이별에도 시간은 흘러가고, 로드는 결국 후보선수에서 팀의 중심이 되고 제리의 회사도 덕분에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언론의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하지만 로드는 그동안 함께해준 제리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가장 행복한 날이어야하는 그때 제리는 무언가 허전함을 느꼈고, 그제서야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도로시에게 달려가 다시금 청혼을 하고 둘은 다시 가족이 된다. 로드는 토크쇼에서본인이 엄청난 규모의 재계약 제의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고, 로드는 다시금 방송에서 제리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앞으로 번창할 에이전시 사업을 앞두고 있는 제리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공원을 거닐며 영화는 끝이난다.

후기

이 영화는 톰 크루즈 주연의 1996년 영화 '제리 맥과이어' 이다.

"you complete me" , "you had to me at hello" , "show me the money", "help me help you" 등과 같은 주옥같은 명대사들과 인상적인 명장면들이 도배가 된듯한 이 영화는 현대사회의 각박함들은 조금이나마 녹여줄 수 있는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큰 돈이 오가고 유명한 선수들이 오고가는 차가운 스포츠 계에서 선수들을 담당하는 에이전트들은 인간미 없고 차갑고 돈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고 그로 인해 제리의 제안서의 내용이 굉장히 좋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를 해고시켜버렸다. 뭔가 요즘 현대 사회를 보고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극 중 로드와 제리의 신뢰, 제리와 도로시의 사랑들로 이러한 차가운 무언가를 따뜻하게 녹여주었던것 같다. 또 실제로 이 영화로 아카데미 조연상을 받은 쿠바 구딩 주니어(극 중 로드 역)는 무대 위에서 영화와 같이 톰 크루즈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더 감동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또 독립영화를 전전하며 은행 잔고조차 없던 르네 젤위거가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가 된것을 보면 사람 일은 참 알 수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사랑은 때때로 확신할 수 없지만 자신이 가장 행복할 떄 누군가가 떠오른다면 그것은 사랑이라고 말해주고 있는 영화인 것 같다. 모두 한번쯤 이 영화로 추운 겨울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나누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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