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이 영화는 강윤성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2017년 작 범죄도시이다.
네이버 기준 영화 평점은 9.28점이고 다음 기준 8.3점이다.
영화 런닝타임은 121분이다.
수상내역
2017년도
37회 한국 영화 평론가협회상(신인 감독상)
38회 청룡영화상(남우 조연상)
2018년도
54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신인감독상)
23회 춘사영화상(신인 감독상)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STAR)
18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신인 감독상) 을 수상하였다.
줄거리
가리봉동에 위치한 차이나 타운, 이 곳은 연변 조직들이 정착해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하지만 가리봉동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마석도 형사이다. 마석도는 가리봉동을 담당하는 형사이며 그의 주먹은 쉽게 말하자면 거의 원펀맨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한편 하얼빈에서 넘어온 흑룡파의 조직원들이 가리봉동에 도착한다. 이 조직의 보스 장첸이고 살인을 밥먹듯이 하는 아주 잔혹하고 무서운 인물이다. 이 사실을 모른 체 마석도는 가리봉동의 두 조직의 보스의 싸움을 말리고 강제로 화해시키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석도가 화해시킨 인물 중 독사파의 보스가 장첸에게 살해 당했고 마석도가 간 술집에 흑룡파가 찾아와 이 곳을 관리하는 조직의 조직원의 팔을 망가뜨렸고, 마석도는 살인 용의자를 찾기위해 이곳 저곳을 수소문하고 마침내 한 음식집에서 마주치지만 오히려 장첸이 막내 형사의 얼굴에 뜨거운 기름을 붓고 도망가며 흑룡파를 놓치게 된다. 한편 흑룡파에게 작업장을 빼앗겼던 또 다른 가리봉동의 조직 이수파의 두목 장이수가 작업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작업장을 빼앗긴 복수를 하기 위해 장첸이 없는 사이 흑룡파를 찾아가게 되고 마석도도 그곳에 나타나 흑룡파중 한명인 위성락을 잡게된다. 마석도는 장첸을 잡기 위해 위성락을 심문하고 이럼에도 입을 안열자 미끼를 던지고는 풀어준다. 위성락은 이 미끼를 물게되고 장첸을 설득하지만 의심이 많은 장첸은 오히려 위성락을 경찰에게 내주고 도망가기로 한다. 장첸은 위조여권과 비행기표를 가지고 공항으로 향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옷을 갈아 입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가지만 마석도는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장첸과 마석도의 싸움이 시작된다. 장첸이 아무리 잔혹하고 무서운 인물이지만, 마석도는 그보다 더 강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마석도의 시원한 주먹으로 장첸을 기절시키고 수갑을 채워 검거하며 영화가 끝이난다.
후기
개인적 평점 : 4/5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로 재미를 준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윤계상이 맡은 역인 장첸이 눈에 계속 들어왔다. 어쩌면 저렇게 잔혹한 악역을 저렇게 연기할 수 있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스러웠고,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마동석식 액션 영화라 더 재밌게 본 것 같다. 질질 끄는 싸움이 아니라 마동석 특유의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에서 더 잘 부각이 되있어서 재밌게 보았던 것 같다. 또 액션 뿐만이 아니라 배우간의 케미가 잘 드러나는 부분도 많았고 특히 장이수 역을 맡은 박지환 배우와 위성락 역의 진선규 배우는 이 영화 이전까지는 잘 몰랐지만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되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셨고 중간중간 마석도와 장이수의 케미가 너무 재밌었다. 영화 속에서 장면마다 나오는 마동석의 애드립은 우리에게 웃음을 주기 충분한 소재였고, 코믹스러운 부분과 더불어 시원한 액션 역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시원한 사이다같은 한방이었다. 이 후에 범죄도시2 도 리뷰할 예정이다. 설을 맞이하여 설 연휴 특선 영화들이 방송되는데 여기에 범죄도시 1뿐만 아니라 2도 방송되니까 성인인 가족분들과 함께 보시면 재밌는 애드립과 시원한 액션을 한번에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민족 대명절 설이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고 앞으로 남은 연휴 푹 쉬시며 내가 추천한 범죄도시 꼭 보셨으면 한다.
올해도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란다.